인터넷 소비 환경이 스마트기기로 넘어가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안에서 짧은 여가시간을 스마트기기의 콘텐츠를 향유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스낵컬쳐[Snack Culture] 라고 하며 과자를 먹듯이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하여 간단한 터치 한 두번만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웹툰이 스낵컬처에 알맞은 콘텐츠로 각광을 받게 되었고, 웹툰은 세로스크롤이라는 독특한 특징의 콘텐츠보기 형식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웹툰은 페이지만화와 다른 차이가 독자에게 보여지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페이지만화는 순서대로 칸을 보며, 고정된 페이지를 활용해서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는 연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 웹툰은 세로로 길게 보여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스크롤하는 연출방식으로 보는 속도나 칸과 칸의 칸새의 길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스마트폰에 최적화하여 보여줍니다. 결국 페이지만화의 연출은 ‘균형’이고, 웹툰의 연출은 ‘속도’가 됩니다.

N스크린(Network screen) 

하나의 콘텐츠이면서 서로 달라야한다.' 또는 ' 하나의 콘텐츠이면서 여러 장르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영화, 음악 등)를 N개의 기기에서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술(또는 서비스)를 말합니다(N은 또한 네트워크(Network)라고 말 할 수 있다.) 집에서 TV로 보던 방송이나 영화를 외출하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혹은 노트북)로 ‘이어 볼 수’ 있는 것 어떤 기기든 마지막까지 보던 장면 다음부터 N개의 IT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이어보기 뿐만 아니라 TV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그와 관련된 추가 정보, 이를 테면 미공개 영상이나 촬영지/소품 정보 등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볼 수 있습니다.
 

원소스멀티유즈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전략으로 최소의 투자 비용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하는 영화/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연극 등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적합한 장르로는 서사구조가 명확한 장르물과 로맨틱 코미디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에이에스앰디 ASMD(Adaptive Source Multi Device)
콘텐츠가 재생되는 디바이스(스마트기기 등)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요구들을 반영하여 디바이스만의 장점을 충분히 반영하여 콘텐츠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면 더 효율적이고, 특정 주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을 말합니다.